그날은 나에게 이상한 날이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 의욕도 없이 주저 앉고 싶은 날.
자세를 바꿔가며 등이 아프도록 침대를 뒹굴거리다가
도저히 배고픈걸 못참겠고 더는 못 누워있겠다 싶어서 털고 일어나
'맛있고 힘이 나는 음식을 만들자-' 했던 날의 메뉴다.

그런 날. 나의 메뉴는
'바질페스토쉬림프파스타'

재료

재료는 파스타면 한줌, 방울토마오 6-7알, 새우4-5마리, 아스파라거스2개,
다진양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바질페스토 1큰술반, 올리브오일3큰술, 소금, 통후추 약간씩.



만드는법

1. 끓는 물에 소금1큰술, 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삶는다.
(링귀니는 10분, 페투치네는 12분 정도 삶아 건져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1큰술을 버무려 부는 것을 방지한다.)

2. 올리브유 2큰술을 넣고 달군 팬에
다진양파와 마늘을 넣고 충분히 기름을 우려낸다.
다진마늘의 경우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중불에서 볶아준다.

3. 토마토, 새우,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소금, 통후추간을 하며 볶는다.

4. 재료들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면과 간수 2-3푼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바질페스토를 넣고, 소금, 통후추로 간을 마무리 한다.

5.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고, 루꼴라와 파르메산 치즈를 함께 담아낸다.




by. 앨리건트테이블